개인이야기/여행-갤러리

장태산 휴양림을 다녀와서......

알콜조라 불리는 사람 2009. 9. 1. 03:14

지난 토요일 오후 모처럼 산을 가보게 되었다.

계획된 것은 아니고 무작정 차를 달리다 생각난 곳으로 대전시 서구의 장태산 휴양림을 선택했다.

오래전에 한번 와본 기억이 있으나  막상 도착해서 보니  너무 많이 변했다.

가족들이 즐길수있는 휴양림으로 잘 꾸며진거 같고, 특히 주변지역에는 펜션과 민박집이 있는것으로 봐서는

가족과 단체여행객이 자주 이용한다는 느낌이 전해졌다.

   이날은 구름이 있어 날씨가 좋지 못했지만 반대로 덥지 않은  혜택을 누릴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래서인지 많은 시민들이 자기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아래 사진들을 통해 장태산의 일부 매력을  감상해 보자.

 

 

조그만 연못.. 뭐 특별한 것은 없다... 

한밭수목원에 가면 이와 비슷한 시설이 있는데 이곳을 벤치마킹한듯하다.

 

 

전나무 숲.

피톤치드가 젤 많다는 이곳에서 시민들이 자유를 즐기고 있었다.

 

 

전망대를 오르다 보면 옆길로 나있는 숲길.....

무었이 있는지는 안가봐서 모르겠다. 

 

 

정자의 한쪽 끝자락....

어떤 시민들이 식사중이라 올라가 보지는 못하고 이렇게 그냥 맛만 보고야 말았다는 ㅠㅠ..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앞에 있는 나무들 때문에 멋진 풍경을 담을수 없는점이 아쉬었는데,

전망을 위해서는 나무를 베어야 하고 자연을위해서는 살려야하는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이상 장태산 휴양림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았는데

결론적으로 대전 근처에 사시는 시민들이라면 가족들과 하루정도 다녀오기는 최고인거 같다.